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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와 '흰머리'의 차이

W트렌드 2018. 8. 14. 11:16

'새치'와 '흰머리'의 차이


새치와 흰머리, 어떻게 다를까?


젊은 나이에 뒷통수, 옆머리에 하나 둘씩 나타나는 흰머리를 '새치' 혹은 '장년성 백발'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새치는 노화로 인한 흰머리보다 젊은 시기에 생기고 양이 많지 않으며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 새치는 신체 전반의 노화와 상관없이 몇몇 모낭의 색소세포에서만 노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현재는 유전적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새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노화와 관계없이 생기는 것이므로 흰머리가 나타나는 시기와 신체 나이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노화와 관계된 흰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옆머리가 가장 빨리 생기며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새치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날까?


모낭 하나에 머리카락은 하나만 나오기때문에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두 개가 나는 것은 아니다.

새치를 뽑은 후 나이, 성별, 몸 상태에 따라 그 자리에 새치가 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지 않다.

새치는 가능하면 뽑지 말고 잘라야 합니다.


두피의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갯수는 25~35개 정도이며, 머리카락 한 개의 일생은 2~3년입니다.

새치 때문에 탈모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새치에 좋은 음식



음식으로 새치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다.

하지만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등의 단백질 식품도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데 관여한다.

한방에서는 흰머리 치료에 빠지지 않는 하수오를 이용한 차를 자주 마시는데,

보조적인 역할일 뿐 새치를 없애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새치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


의학적으로 입증된 예방법은 없지만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은 새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가생물공학센터의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흰머리가 생길 확률이 2.5배 정도 높다고 하니 흡연자라면 금연이 가장 효과 높은 새치 예방법일 듯 하다.



이미 생긴 흰머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흰머리를 뽑으면 그 주변으로 더 많이 생긴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피부 모낭에 염증이 생기거나 이로 인해 주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흰머리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가리고 싶다면 염색이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이다.


염색 후에는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컬러와 윤기를 보호하는 염색 모발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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